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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건강에 좋다며 방 바닥과 벽에 황토를 바른 이른바 황토방이 최근 농촌에 확산하고 있는데요.
황토방에서 잠을 자던 노인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데, 황토방에서 이런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81살 양 모 씨 등 할머니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은 개인 주택 한쪽에 딸린 황토방입니다.
아궁이에는 불을 피운 흔적이 선명합니다.
모두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혈액을 채취해서 반응을 보니까 약 40% (일산화탄소) 반응이 나왔어요."
지난 5월 경남 산청에서도 황토방에서 잠을 자던 60대 부부가 아궁이에서 새어나온 가스에 중독돼 숨졌습니다.
황토방은 과거 시골집과 달리 환기가 잘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 개인이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큽니다.
▶ 인터뷰 : 마을 주민
- "전문 업체에서 시공했나요?"
- "아니, 본인이 했어. 아들이."
장작이 탈 때 일산화탄소가 얼마나 나오는지 실험했습니다.
5분이 지날 때까지 쥐들은 활발히 움직입니다.
그런데 15분이 지나자 움직임이 전혀 없습니다.
일산화탄소 배출 농도는 사람이 1시간 내 사망할 수 있는 2,000ppm을 넘어섭니다.
농촌에 빠르게 확산되는 황토방.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구들장 결함을 수시로 확인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자꾸 불 때는 황토방에서 사고가 일어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물론 전문 시공사가 제대로 된 온돌을 놓고 관리를 잘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겨울철엔 더욱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희 따따시 황토온돌방/찜질방은
보일러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가장 안전하고 건강을 우선으로하는 최 고급난방입니다.
불때는 불편함도 일산화탄소등 아무 염려하실 필요 없습니다.
가장 효율적이고 편리한 황토온돌방으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