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2021.3.26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부터 내린다. 출근시에는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간다. 보기엔 우아하고 잠든 뇌를 깨워준다고 여길 수 있으나 적어도 당신 몸이 좋아하는 행위는 아니다. 문제는 커피 자체가 아니라 아침이라는 공복 상태에 있다. 빈 속에 오로지 모닝커피만을 마신다면 소화기관은 손상을 입게 되며,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도 상승한다. 항산화능력 강화 등 각종 매체에서 소개하는 커피의 효능보다는 부작용을 겪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위산 과다→소화불량 및 위 손상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다. 하지만 뱃속에 음식물이 없는 상태에서 위산이 분비된다면 위벽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만들 수 있다. 위염이나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