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부터 초등동창들과 지리산 종주 계획을 세워 3박 4일
완전 힐링을 하고 돌아 오다.
여성 넷이서 지리산을 종주 한다는 것은 쉬운 문제는 아니였는데
그래도 그동안 꾸준히 산행을 해서 기본 체력이 있기에
정말 즐겁고 행복한 산행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어 돌아왔다.
노고단에서 연하천을 지나 벽소령 가는 길목 넘 아름다운 길목에서 친구들
새벽 산행을 하고 천왕봉 밑에서 해돋이를 기다리면서
지난 5월에 천왕봉 왔을땐 5분 차이로 해돋이를 보지 못해서 이번에 기다리는
여유를 가지고 해돋이를 맞이하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별로지만 실제로 본 모습은 가슴을 뛰게 했다
천왕봉에서 ......이제는 어떤 높은 산도 오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다
사랑하는 친구 들...다들 산을 좋아하는 초등친구들
언제까지나 산행할 수 있게 건강을 챙겨야징..
한번씩 산행을 하고 나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날라가서 좋아요
지리산은 등반하기 참 좋은 산이라는 걸 또 느끼고 왔다
물론 누군가는 하도 걸어서 지루해서 지리산이라고 했다지만
계절마다 가고 싶은 산이다
또다른 산행을 계획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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